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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ness Day 5월, 브레스워크

Shellness Shellness | 2026.07.26

Shellness Day∙2026 MAY – Breathwork

쉬어도 회복되지 않던 나를 위한 2시간의 호흡
2026.05.23(토) 연남동∙정훈 가이드 함께∙9명

ⓒ Shellness


쉬어도 온전히 회복되지 않는 날들이 있습니다.

분명 잠은 잤는데 개운하지 않고, 주말에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그런 날들요.
우리는 쉬는 방법을 검색하는 데엔 익숙하지만, 정작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 들여다보는 일은 자꾸 미루게 됩니다.

쉘니스는 회복이 더 좋은 침구나 더 긴 휴가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내가 직접 쓸 수 있는 도구인 ‘호흡’을 다루는 법을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5월의 쉘니스데이는, 브레스워크를 거창하고 어려운 무언가가 아니라,
‘내 상태를 직접 다루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만나보는 시간이었습니다.


PART 1 ∙ 내면 준비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코끝으로 느껴지는 편백 향 덕분에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온 기분이 듭니다.

자리마다 저널 카드와 펜이 놓여있고, 호흡을 안내해 줄 정훈 가이드와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짧은 그라운딩으로 어지러웠던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힙니다.

두 사람씩 마주앉아 ‘지금 내 마음에 머무는 생각’과 ‘오늘 가지고 온 두려움’을 조심스레 꺼내놓다 보면, 낯설던 공기가 어느새 한결 편안하고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PART 2 ∙ 내면 여정

ⓒ Shellness

들숨에는 가슴 깊은 곳까지 숨을 가득 채우고,
날숨은 억지로 뱉어내지 않고 중력에 맡기듯 자연스럽게 ‘툭’ 놓아줍니다.

멈추지 않고, 마치 동그란 원을 그리듯 호흡을 이어갑니다.
처음에는 손끝이 저릿하거나 입가가 얼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신경계가 깨어나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반가운 신호라는 안내와 함께,
싱잉볼과 샤먼드림의 고요한 울림이 그 여정을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숨이 깊어질수록 그동안 마음속 깊이 눌러두었던 감정들이 마치 파도처럼 차오릅니다.
이유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도, 터져 나오는 웃음도, 깊은 고요함도
그저 있는 그대로 흘러가게 두라는 정훈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봅니다.

ⓒ Shellness


PART 3 ∙ 나누고 매듭짓기

가빠졌던 호흡이 차분하게 잦아들면 따뜻한 차 한 잔이 선물처럼 건네집니다.

차를 마시며, 호흡하기 전과 후의 달라진 내 감정을 저널 카드에 조용히 기록해 봅니다.

다 함께 둘러앉아 오늘 마주한 내면의 모습을 다정하게 나누다 보면,
처음에 감돌던 낯설음은 어느새 든든하고 느슨한 연결감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미니쉘의 말

“단순한 호흡 수업이 아니라, 오랜만에 ‘진짜 나’를 깊이 만나고 돌아오는 내면 여행 같았어요. ‘억지로 괜찮아지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배웠어요.” — A님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 그동안 버티려고 참 애써왔구나, 그제서야 알게 됐어요.” — B님

“감정 덩어리들이 실타래 풀리듯 호흡과 함께 제자리를 찾아가더라고요. 꽤 괜찮은 내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가 생겼어요.” — C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히 안전한 공간 안에 있다고 느꼈어요.”, “삶이 지쳐 있을 때, 꼭 한 번쯤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시간이에요.” — D님


오늘 우리가 나눈 단 한 번의 깊은 호흡으로 내일이 당장 기적처럼 바뀌지 않겠죠.

하지만 ‘문 열기 전 가만히 숨 한 번 고르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나 자신에게 훨씬 더 너그럽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세션이 끝난 오늘 하루만큼은 부디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올 또 다른 쉘니스데이에서 기쁘게 다시 만나요.


CREDITS

Date 2026.05.23(토) 14:00 – 16:00
Place 서울 연남동
Guide 정훈
Sponsored by 희녹(hinok), 출판사 멀리깊이
Photography by 김지영

태그: #쉘니스데이 #브레스워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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